[포항·경주·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지역감염 5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30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509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 70대 확진환자 1명이 숨져, 경북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6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09.30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포항 40대 A씨와 또 다른 40대 B씨, 70대 C씨와 경주 50대 D씨, 영천 50대 E씨 5명의 지역감염 사례와 해외유입 사례인 경주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40대 F씨이다.
A씨는 지난 24일 직장에서 주간 근무하고 25~26일 포항지역을 이동했다. 27일 야간근무하고 28일 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A씨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B씨는 A씨의 직장 동료로, 지난 20일 야간근무하고 21~25일까지 자택에 머문 후 26일 포항지역을 이동하고 27일 야간근무한 뒤 28일 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9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포항 9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24일 '포항90번 확진자' 자택을 방문 후 25일 자택에 머물고 26~28일까지 자가격리 중 29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D씨는 지난 13~27일까지 경주지역을 이동하고 28일 경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9일 양성확진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D씨는 '경주 82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E씨는 지난 15일 '포항70번확진자'와 접촉한 후 18일 접촉자 통보를 받고 영천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19~28일까지 자가격리 중 이튿날인 29일 격리해제 위한 진단검서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F씨는 지난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16일 경주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고 17~28일까지 자가격리 중 29일 격리해제위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70대 G씨는 지난 8월23일부터 포항 소재 휴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21일 북구보건소에서 진담검사를 받아 22일 양성판정을 받고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 29일 오전 1시50분쯤 숨졌다.
G씨는 기저질환으로 폐질환, 고혈압, 요추골절을 앓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G씨의 사망으로 포항지역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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