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낙연 "한가위, 만나지 못해도 여러 방법으로 정 나눌 수 있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09:06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09:07

코로나19 속 한가위, 거리두기 강조한 이낙연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추석 특별 방역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로 만나지 못해도 여러 방법으로 정을 나눌 수 있다"라고 추석 인사를 했다.

이낙연 대표는 28일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마음이라도 넉넉한 추석을 보내시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로 오가기도 만나기도 조심스러운 가운데 많은 분들이 선물 보내기 운동에 호응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벌초와 차례 준비를 자식 대신 해주는 지자체도 나왔고 온라인으로 차례를 지내고 영상통화로 안부를 나눈다"라며 "뜻 깊고 흐뭇한 명절을 우리가 만들어가자"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0.09.28 kilroy023@newspim.com

명절을 앞두고 어려워진 민심도 챙겼다. 이 대표는 "올 여름은 혹독했다. 수해가 컸다. 코로나19는 진행중이다"라며 "깊은 고통을 겪은 모든 분들게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난하고 외로우신 분들은 명절에 더 힘드시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온정어린 추석이 되면 좋겠다"라며 "연휴에 쉬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방역관계자, 의료진, 국군 장병 경찰관과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언급하며 11일 만에 여야합의로 통과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추경 예산안이 일찍 통과됐다. 어려운 분들께 하루빨리 도움을 드리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