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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태풍피해 현장 찾은 이낙연 "코로나19 방문 기록은 철저히"

기사입력 : 2020년09월26일 15:20

최종수정 : 2020년09월27일 10:04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후 2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의 잇단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 피해현장 방문에 앞서 발열체크와 함께 방문자 기록부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화전천 고지터널 재해복구현장 사무실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영덕지역의 전반적인 피해상황과 복구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강구면 삼사리 피해현장과 침수피해를 입은 해파랑공원 일대를 둘러보고 피해복구 추진과정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 군수는 이날 지난 해 '콩레이'와 '미탁'에 이어 지난 9월 초 잇따라 내습한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고질적 침수 범람지역인 화전소하천 재해복구사업 등을 통한 재발방지책을 설명하고 항구적 재해방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재해복구 관련 긴밀한 소통 등을 통해 추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의 현장 방문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장세호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울진 현내항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2020.09.26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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