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코로나19 청정지대로 자리잡고 있던 강원 동해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기 시흥시 132번 확진자의 친척인 A씨가 2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으며 A씨와 함께 검사를 받은 1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A씨의 이동경로와 역학조사, 추가 접촉자 확인 등을 거쳐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0.09.22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19일~20일은 경기 시흥시 132번 확진자와 이동경로가 동일하고 21일 오후 4시~4시30분까지는 천곡동 소재 B병원을 다녀갔으며 이후 5시30분까지 망상동 자택에 귀가 후 자차를 이용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이후 A씨는 보건소 진단검사 후 집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외부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기 시흥시 132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전 9시30분 농협 A지점 현금지급기를 찾은 후 9시 45분 발한동 B약국에 이어 9시54분 망상동 C주유소에서 차량에 주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다음날인 20일 오전 5시까지 울진군을 방문했다. 이후 동해시로 다시 돌아와 오전 7시~9시까지 묵호동 동북횟집에서 아침을 먹은 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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