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협회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경쟁력과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기관과 기업 및 개인, 단체를 자체적으로 선정해 매년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을 시상해 왔다.
사회적가치 실현 부문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적극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공익성 제고와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소비자대상 심사위원장인 고성삼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왼쪽)과 KINS 정구영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INS] = 2020.09.21 memory4444444@newspim.com |
KINS는 이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첫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협업체계 구축 △지역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가치같이) △사회적경제 유통플랫폼(웹) 구축 및 개선활동 등 다양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보건환경 악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기부, 청소년 대상 온라인 학습 노트북을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고 있는 점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KINS 정구영 경영기획본부장은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은 국민들에게 가치 있는 성과를 내는 공공기관으로 인식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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