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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버브 '한번 투여로 평생 효과' 임상 성과에 월가 "440%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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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유전자 편집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VERVE-102, 콜레스테롤 감소의 새 지평
최고 용량서 평균 53%, 최대 69% 감소
단 한 번의 투여로 평생 지속 효과 주목

이 기사는 4월 16일 오후 4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임상 단계 생명공학기업 버브 테라퓨틱스(종목코드: VERV)가 혁신적인 유전자 편집 치료제 'VERVE-102'의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버브 테라퓨틱스 주가는 5.81달러로 일시 41% 폭등했다가 20.63% 상승한 4.97달러로 마감했으며, 지난 2거래일간 주가는 52.45% 뛰었다.

월가에선 VERVE-102의 효능과 안전성, 일회성 치료 옵션으로서의 잠재력에 환호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버브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렸고,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가인 39달러로 제시했다. 15일 종가 기준으로 향후 12개월간 무려 684.71%의 주가 상승을 내다본 셈이다. 버브를 커버한 투자은행(IB)들의 80%가 '매수'를 추천했고,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 주가보다 439.84% 높은 26.83달러로 집계됐다.

버브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업체 제공]

◆ LDL 콜레스테롤 최대 69% 감소 효과 입증

버브 테라퓨틱스가 14일 발표한 VERVE-102의 1b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는 심혈관 질환의 주요 발병 요인인 LDL 콜레스테롤(LDL-C)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줬다.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및 조기 관상동맥질환(CA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Heart-2 임상시험에서 VERVE-102의 딱 한 번 주입으로 최대 69%의 LDL-C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VERVE-102 투여 후 LDL-C 감소 [자료=버브 테라퓨틱스]

임상시험은 총 14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 가지 용량(체중 기반으로 0.3mg/kg, 0.45mg/kg, 0.6mg/kg)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소 28일 모니터링 결과, 용량이 증가할수록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비례하여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호트 1(0.30mg/kg 투여 4명): LDL-C 감소 21%, PCSK9 감소 46%
· 코호트 2(0.45mg/kg 투여 6명): LDL-C 감소 41%, PCSK9 감소 53%
· 코호트 3(0.60mg/kg 투여 4명): LDL-C 감소 53%, PCSK9 감소 60%

VERVE-102 투여 후 PCSK9 감소 [자료=버브 테라퓨틱스]

특히 가장 높은 용량인 0.6mg/kg 코호트의 한 참가자에서는 최대 69%의 LDL-C 감소가 관찰됐다. 또한 투여된 총 RNA 양에 따라 25mg 미만 4명, 25~50mg 미만 7명, 50~60mg 미만 3명 이렇게 세 가지 범위로 분류해 분석했을 때, 50~60mg의 총 RNA 용량을 받은 3명의 참가자에서는 평균 59%의 LDL-C 감소가 확인됐다.

총 RNA 용량 분류에 따른 LDL-C 감소 [자료=버브 테라퓨틱스]

◆ 단 한 번 투여로 평생 지속되는 치료 가능성 주목

VERVE-102는 간에서 PCSK9 유전자를 영구적으로 차단하고 LDL-C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 혁신적인 체내(in vivo) 염기 편집 의약품이다. 이 치료제는 아데닌 염기 편집기와 PCSK9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가이드 RNA(gRNA)로 구성되며, 두 성분 모두 지질 나노입자(LNP)에 캡슐화되어 2~4시간에 걸쳐 단일 정맥 주입으로 투여된다.

버브의 독점 GalNAc-LNP 전달 기술을 활용한 VERVE-102는 저밀도 지단백 수용체(LDLR) 또는 아시알로글리코단백질 수용체(ASGPR)를 통해 LNP가 간세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PCSK9 유전자를 직접 편집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얻는다.

버브의 독점 GalNAc-LNP 전달 기술 이미지 [자료=버브 테라퓨틱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서 VERVE-102는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치료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 용량 제한 독성, 심혈관 사건이 관찰되지 않았다. 앞서 VERVE-101 연구에서 관찰된 간 효소, 혈소판 또는 심혈관 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점에서 이번 임상시험은 잠재적인 용량 증가의 근거를 제공했다.

버브 테라퓨틱스는 현재 영국,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뉴질랜드에서 네 번째 용량 코호트인 0.7mg/kg의 참가자를 등록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 내구성 데이터를 포함한 Heart-2 임상시험의 용량 증가 부분에 대한 최종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 크리스퍼 기술 활용한 차세대 유전자 치료제

버브 테라퓨틱스는 노벨상을 받은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CRISPR)를 적용하는 6개 기업 중 하나다. 이 기술은 세포 내 질병을 유발하는 DNA 영역을 정확히 찾아내 DNA의 이중 가닥을 절단해 문제가 되는 유전자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

VERVE-102는 1세대 크리스퍼 접근법보다 더 부드럽게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다시 작성하는 '베이스 에디팅'이라 불리는 2세대 크리스퍼 접근법을 쓴다. 특별히 제작된 나노입자에 유전자 편집기를 담아 정맥 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이다.

'베이스 에디팅' 이미지 [사진=버브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버브의 기술은 PCSK9이라는 과활성 유전자로 인해 유전적으로 높은 LDL 수치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상태는 30세 이전에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론적으로 PCSK9 활동의 평생 감소와 이에 따른 LDL-C 수치 감소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단 한 번의 주사로 평생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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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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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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