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제2경인고속도로 삼성산 터널 내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17일 안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삼성산터널 성남방향 3.3km 지점에서 오후 4시 21분쯤 트럭1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화재는 오후 3시 11분쯤 불길을 잡았으나 안전조치로 터널 양방향을 통제했다.
제2경인고속도로 삼성산터널 내부. [사진=네이버지도] 2020.09.17 1141world@newspim.com |
소방서는 "터널 내 트럭 1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을 때 위험물 이동탱크차량 1대가 불에 타고 있었다"며 "화재 진압 후 배연작업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이동탱크차량 운전자 A씨가 발바닥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안양시는 안전조치로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해당 구간 차량들을 우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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