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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미국시장 석권 비결 알고보니..."음원 공개시간 변경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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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팝이 이제는 미국시장까지 석권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다수 아이돌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글로벌화 흐름에 맞게 마케팅 역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이뤄지고 있다.

◆ 오후 1시 음원 공개…달라진 마케팅

최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 그리고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컴백하면서 국내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이 바로 음원 발매 시간이다. 국내에서는 오후 6시에 음원을 발매하는 것이 하나의 관행으로 여겨졌지만, 이들은 모두 음원을 모두가 기피했던 금요일 오후 1시에 발매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8.21 alice09@newspim.com

가수들은 컴백을 할때 통상적으로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후 6시에 음원을 발매했다. 출·퇴근시간, 하굣길 등 스트리밍이 집중되는 시간에 앨범을 발매하면서 음원차트를 공략해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한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었다.

또 스트리밍 소비가 줄어드는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은 모두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슈퍼엠, 원호는 금요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음원 발매를 택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전 세계 동시 발매'다.

한국에서 금요일 오후 1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금요일 0시에 해당한다. 이는 K팝 그룹들이 미국 음악시장에 맞춰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빌보드 차트가 순위 산출에 반영되는 세일즈 집계 기간을 매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목요일까지 1주일 단위로 두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서 통상적으로 음원이 발매되는 평일 오후 6시보다 금요일 오후 1시가 차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대인 셈이다.

실제로 마일리 사이러스, 드레이크, 두아 리파, 케이티 페리 등 해외 팝스타들 역시 금요일 음원 발매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워너·유니버설·소니뮤직 등 세계적인 음반사들이 이끈 '뉴 뮤직 프라이데이(New Music Friday)' 캠페인 이후 '금요일 신곡 공개'가 표준처럼 됐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금요일 음원 발매는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같은 날 음악을 발매함으로써 다양한 신곡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발매 일정 통일을 통해 불법 음원·음반 확산을 방지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9.09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슈퍼엠이 '금요일 음원 발매'라는 해외 마케팅에 맞춰 음원을 발매하자, 성적 역시 눈에 띄게 달라졌다. 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오후 1시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핑크 역시 팝스타 셀레나고메즈와 함께 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을 지난달 28일 오후 1시에 발매했고, 이는 '핫 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자체 기록 경신과 동시에 걸그룹으로서는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또 원호는 솔로 데뷔 앨범 '러브 시소님 #1 : 라이트 포 미(Love Synonym #1 : Right for Me)'로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외에도 선공개곡 '루징 유(Losing You)'는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 차트 20위에 더불어 미국 아이튠즈 톱 싱글 차트 16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 영어 가사·팝스타와 컬래버레이션…본격 '빌보드' 겨냥

음원 발매도 미국 시장을 겨냥했다면, 컴백 무대까지 미국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는 것이 이제는 다소 익숙해졌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지난달 31일 '2020 MTV VMA'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온(ON)'과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각각 미국 '지미 팰런쇼'와 '코든쇼'에서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슈퍼엠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0.08.13 alice09@newspim.com

해외에서 무대를 처음 공개하면서 현지 반응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 특히 K팝 가수들이 영어로 된 가사로 된 음악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으로 빌보드 겨냥에 나서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사가 전부 영어로 된 곡을 도전했고, '핫 100' 1위라는 성적을 이뤘다.

블랙핑크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들의 셀레나고메즈와 함께 한 '아이스크림' 경우 리사의 한국어 랩을 제외하고는 가사는 모두 영어로 구성됐으며, 걸그룹 최초·자체 기록 경신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블랙핑크는 해외 팝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빌보드를 겨냥했다. 해외 팝가수 두아리파와 함께 한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up)'은 93위에 이름을 올렸고, 레이디가가와 함께 한 '사우어 캔디(Sour Candy)'는 '핫 100'에서 33위에 오르며 남다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K팝 가수들이 세계 5대 음악 시장 1위로 꼽히는 미국에 뛰어들면서 현지에 맞춘 음원 발매 마케팅 방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후배 그룹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기고 있다. 이에 얼마나 많은 K팝 가수들이 향후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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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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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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