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생명공학 업체 모더나가 일본 정부에 코로나19(COVID-19) 백신 4000만회분 이상을 공급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더나의 백신 후보물질인 'mRNA-1273'은 최종 임상시험까지 마치고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으면 내년 상반기부터 일본 다케다제약이 유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이미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모더나는 지난 11일 미국 정부와도 1억회분의 백신 공급 선계약을 체결했다.
모더나는 지난달 27일 mRNA-1273 임상시험 3상에 돌입해,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최종단계 임상시험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모더나는 2021년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대량 양산이 가능한 백신을 확보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 대상 업체로 지정돼 대규모 자금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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