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제8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가 27일 오후 3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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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조감도[사진=뉴스핌DB] 2020.08.27 lm8008@newspim.com |
국방부 박재민 차관을 비롯한 실무위원 14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주민 투표 결과가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제5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선정기준을 충족하고 △특별법 제8조에 따라 의성군수와 군위군수 모두 유치를 신청하여 이전부지 선정절차를 충족해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공동후보지)'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로 선정한다고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특별한 이견없이 서로의 협력을 다짐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국토부 위원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좋은 모델이 됐다"며 "향후 추진과정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주승 의성부군수는 "주민투표 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국방부와 대구시, 경북도의 많은 노력으로 결국 좋은 결과를 내게 되어 감사하다"며"의성군은 공동합의문과 이전 사업이 법과 절차대로 잘 추진돼 통합신공항이 2028년에 개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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