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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소매판매 앞두고 보합...엔비디아·브로드컴·체그↑ VS 레나·넥스트에라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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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보합권에 혼조세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가운데, 이날 시장은 5월 소매판매,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통화 정책 관련 발언 등을 기다리며 숨 고르기에 나섰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7시 3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29.00포인트(0.07%) 내린 3만9203.00, E-미니 S&P500 선물은 0.25포인트(0.00%) 하락한 5546.00에 각각 거래되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0.75포인트(0.15%) 오른 2만223.50을 가리키고 있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기술주 강세 속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전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도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투자자들은 기본적으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 상승세가 끝날 만한 어떤 요인도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월가 투자은행들도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기존 5200에서 5600으로 높였다. 5대 메가 캡 기업의 강력한 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높은 밸류에이션도 강력한 펀더멘털에 의해 지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에버코어ISI도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기존 4750에서 6000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에서 가장 높은 연말 S&P500지수 예상치다. 이 같은 전망이 실현된다면 S&P500지수는 14일 종가보다 10.5%가량 오르게 된다.

에버코어ISI는 인공지능(AI) 주도 랠리가 S&P500지수를 기존 전망보다 높이 띄울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 기술주들이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기술주를 추종하는 대표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종목코드: XLK)가 이번 주말 리밸런싱에서 엔비디아의 비중을 대폭 확대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전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 모델을 공개한 애플도 전날 주가가 2% 올랐고, 브로드컴은 5% 넘게 상승했다.

브로드컴, 암(ARM) 등 AI 관련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주말 공개된 소비자 심리 지표가 다소 약해진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미 경제의 둔화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5.6으로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2024.06.11 mj72284@newspim.com

이에 따라 이날 시장의 관심은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 발표가 예정된 소매판매로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5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2% 증가하며 4월(0% 증가)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전체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따라서 어느 정도 탄탄한 소비가 이어져야 시장을 뒷받침 하는 연착륙 시나리오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장은 이번 주 예정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FOMC 회의 후 발표된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은 연내 1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다만 최근 발표된 고용과 인플레 등의 지표가 미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이 같은 연준 위원들의 시각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패트릭 하커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를 한 차례 내리는 것이 자신의 기본 전망이라고 밝혀, 연준의 연내 1차례 금리 인하설에 힘을 실었다.

이날은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총 6명의 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도 AI 관련 기술주는 강세다. ▲엔비디아(NVDA) ▲애플(AAPL) ▲브로드컴(AVGO) ▲암암홀딩스(ARM)의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0.3~2.1% 오르고 있다.

미국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 ▲체그(CHGG)는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감원을 발표한 후 개장 전 주가가 20% 가까이 상승 중이다.

반면 주택건설업체 ▲레나(LEN)는 3분기 주택 인도량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여파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 넘게 내리고 있다.

미국 친환경 에너지 기업 친환경 에너지 회사 ▲넥스트에라 에너지(NEE)는 약 2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5% 가까 하락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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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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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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