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시립대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립대는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이 근무하는 대학본부와 학생 식당 등을 폐쇄하고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서울시립대는 이날 오전 대학본부 2층에서 근무하는 총무과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시립대 대학본부. [사진=서울시립대] 2020.08.24 clean@newspim.com |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미열 증세를 보이다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본부 2층에서 근무하는 30~40명의 직원이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대는 현재 총무과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자가격리하고, 이상이 있을 시 보건소에 연락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서울시립대는 학생 식당 1·2층과 전농관, 학관 소재 카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지난 3월에도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확진자가 들렀던 학생회관 건물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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