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에 따라 새롭게 생성될 미래형 일자리에 대비해 드론 조종사 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드론 아카데미' 교육 첫 대상자로 장애인을 선정했다.
드론 사전 교육 [사진=완도군] 2020.08.19 yb2580@newspim.com |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더라도 드론 조종에 있어서는 일반인과 동일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어 취업의 장벽을 허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교육을 신청한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드론 국가 자격증 취득 교육은 이론 교육 1주, 실기 교육 2주를 포함해 총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드론은 택배, 방제, 측지·교통량 조사, 재난 예방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드론 활용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그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며 "드론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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