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직장 내 접촉…강서구서 1명 추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금천구에서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7일 금천구에 따르면 시흥1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5일 희명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43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가산동 소재 회사 직장인으로 지난 9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A씨 거주지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의 공동변호인단이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서울시의 고발 및 언론발표 내용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랑제일교회 측은 서정협 서울시장 직무대행자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 1차장을 각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2020.08.17 dlsgur9757@newspim.com |
강서구는 화곡1동 거주자 B씨가 지난 16일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관내 134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B씨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와 직장 내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관련 2차 감염이 우려된다.
구는 이날 B씨의 동거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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