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단행되는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이번 주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찰 고위 간부 인사의 기준과 방향을 확정했다.
법조계에서는 사법연수원 34기에서 첫 검사장 승진자가 나올 가능성과 함께 32~33기 일부에서 승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34기 중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당시 일선 지청장 명의의 반발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던 최형원 전주지검 군산지청장과 채널A 사건 수사에 관여했던 정광수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등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종교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고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검사장 승진 인사에 포함된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 검찰 개혁론자로 분류되는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의 고검장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승진 인사를 확대해 조직 쇄신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정원을 기존 12명에서 23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대통령령과 법무부 시행규칙을 지난 20일 공포했다. 이와 맞물려 지난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당시 집단 성명에 참여했던 검사장들은 인사 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법무부는 이번 주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 차장검사·부장검사 인사를 거쳐, 다음달 첫째 주 평검사 인사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