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 등 집단감염 책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16일 오후 7시 20분 서울지방경찰정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의 진행한 긴급브리핑에서 전 목사가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등 자자격리를 위반했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신도들의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며 고발 조치를 예고한바 있다.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오늘 하루만 19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총 249명의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검사 대상자만 4066명에 달하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신도도 669명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광훈 목사가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자유연대 주최로 열린 문재인 퇴진 8.15 국민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8.15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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