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2021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막을 올린다.
13일 안동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연극협회 및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전경[사진=안동시] 2020.08.13 lm8008@newspim.com |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의 화합을 기반으로 1983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연극경연 축제이다. 개막식과 축하공연, 폐막식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의 경연과 국내·외 초청 공연, 학술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연극제는 내년 6월 18일에서 7월 11일까지 23일간 경북도청 동락관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예천문화회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1억 원(국비 7억2000만 원, 도비 6억 원, 안동시비 5억 원, 예천군비 3억 원)이다.
김필상 안동시 전통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지역 연극예술이 활성화하고 지역연극인의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는 등 안동시가 공연문화 중심도시라는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개최 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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