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원행)의 김민지 단원이 제29회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을 수상했다.
13일 국악단에 따르면 우륵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상금(1000만 원)이 수여되고, 향후 심사위원 자격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의 김민지단원이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에서 '우륵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청주국립국악단] 2020.08.13 cuulmom@newspim.com |
지난 7~9일 악성 우륵선생의 출생지이며 가야금의 발상지인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1팀, 226명이 참가해 사흘 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12년 1월 청주시립국악단에 입단한 김민지 단원은 추계예술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박사과정에 있다.
또한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가야금부문 동상, 탄금대 전국가야금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완산전국국악대제전 일반부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연주력을 기반으로 소통과 공감의 예술 세계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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