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12일 추모공원 진입도로 공사 관련 시의회와 약속한 사실이 없다며 미래통합당 시의원 기자회견에 대해 반박하고 나서 진실 공방이 일고 있다.
![]() |
| 원주 추모공원 진입도로 현황도 [사진=원주시] 2020.08.12 tommy8768@newspim.com |
원주시는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의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원주시장은 의회에서 공개입찰로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약속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업체와 계속 공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한 법률 자문결과 이미 계약이 체결된 상태에서 이를 해지하는 것은 불가할 뿐만 아니라 민형사상 책임 소지 있다"고 말했다.
또 "신규 계약시 기존 공사계약 낙찰률(77.75%)보다 높은 86.65%의 낙찰률로 계약해야 한다"며 "이는 약 3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산 절감과 빠른 시일내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 업체와 공사를 재개하게 된 것"이라며 "시의회에서도 계약해지 검토 뿐만 아니라 기존 업체와의 공사 재개를 주문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원주시의회 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시가 제안하고 시의회가 조건부 승인한 추모공원 진입도로 개설과 관련 입찰을 통한 새로운 업체 선정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tommy8768@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