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정보 당국자 "中은 트럼프 패배, 러는 바이든 저지 노려"

기사입력 : 2020년08월08일 06:09

최종수정 : 2020년08월08일 06:0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11월 대선 패배를 원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 정부는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당선 저지를 노리고 있다고 미국 정부 고위 정보 당국자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 산하 국가방첩·안보센터(NCSC)의 윌리엄 에바나 소장은 중국과 다른 외국 국가의 2020년 미 대선 개입 노력에 대한 일부 연방 의원들에 대한 개별적 브리핑과 관련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바나 소장은 오는 11월 선거(대선및 의원 선거)를 앞두고 "중국은 (선거) 영향력을 확대해왔다"면서  중국 정부는 자국의 이익 추구에 반하고 중국을 비판하는 정치인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 해 중국 정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이유 등으로 재선을 바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에바나 소장은 이밖에 미 정보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위해 개입했던 러시아는 이번에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방해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가 바이든 전 부통령과 반 러이사 성향 세력을  폄훼하려고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