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두고 포장 박스에 담긴 구성품 소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 노트20가 공개됐다. 예약가입은 오는 7일부터로 제품을 받으려면 최소 일주일은 기다려야 한다. 사전 개통은 14일부터이며 정식 출시일은 21일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0 출시에 앞서 관심이 높은 이들을 위해 자체 뉴스룸에 박스를 뜯어 보는 '울트라 모델 언박싱' 영상을 6일 게재했다.
갤럭시 노트20은 6.7인치 일반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모델 두 가지로 나온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후면에 1200만 화소 초광각,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3개 카메라가 탑재됐다. 바로 옆에는 레이저 오토포커싱(AF) 센서가 달려있다.
박스를 열면 가장 먼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가 나온다. 바로 뒤의 종이 가림막을 빼내면 유심을 제거할 수 있는 핀과 충전 케이블, 플러그, 이어폰이 나온다.
각 구성품을 보호하는 패키징은 모두 종이로 이뤄져있다. 삼성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해 10여년 간 스마트폰 포장 박스에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왔다.
2012년 갤럭시 S3에 처음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한 삼성전자는 이듬해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한 '친환경 모바일 패키지'를 갤럭시 S4에 적용했다.
이어 갤럭시 S5부터 자연 분해 비닐 포장재, 석유 용제가 포함되지 않는 콩기름 잉크 등을 지속 개발·도입하며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려는 노력을 점진적으로 늘려갔다.
특히 지난해 갤럭시 S10부터는 비닐 포장지를 모두 제거하고 모두 친환경 패키지로 바꿨다. 또한 내부 수납공간은 대나무 섬유와 사탕수수 찌꺼기를 액체화한 후 건조해 사용하는 친환경 소재인 '펄프 몰드'를 사용해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