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강아오 대만구 금융 혁신... 첨단기술 시범 적용
중국 선전 등 금융 대도시를 중심으로 디지털화폐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중국 유력 미디어가 전했다.
사진=픽사베이 |
현지 경제 미디어 차이롄서에 따르면 이날 중국 인민은행 선전 지행(支行), 선전은행보험감독 당국, 선전증감국은 '선전시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금융 혁신 지원 의견'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해당 지역 내 첨단 기술 금융을 시범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기술을 우선적으로 도입, 중국 첨단 기술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중국 유력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는 이날 선전 등 지역 내 디지털지갑 활용 등 디지털화폐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현지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화폐 기반 이체, 공과금 납부 등 테스트가 이미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ICO와 관련해 중국 당국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민은행 상하이 본부는 2020년 하반기 회의를 열고 ICO 및 가상화폐 거래, P2P 인터넷 대출 분야 당국 차원의 리스크 관리 감독 강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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