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항 8월 착공 본격 추진…내년 공모 준비 만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이 지난 3일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주도항, 명동항 등 6곳과 2021년 공모 신청 대상지 9곳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오른쪽 세 번째)이 3일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8.04 news2349@newspim.com |
현장 점검시 각 현장의 문제점과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지난 4월 착공한 주도항과 이달에 착공해 본격 추진되는 명동항은 2021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2019년 선정된 창원시 최초의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어촌·어항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SOC사업 등을 통한 어촌·어항의 통합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한다.
시는 2019년 명동항, 주도항 2곳, 2020년 삼포항, 안성항, 시락항, 진동항 4곳과 선정되어 총 사업비 674억원 중 47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는가 하면 올해 '2021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9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준비 중에 있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은 소규모어항의 기반시설과 더불어 배후어촌마을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더불어 어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021년도 공모사업에 많은 곳이 선정되어 우리 지역의 어촌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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