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호주 중남부에 있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州)가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어긴 사람에게는 최고 징역 2년형을 부과하는 등 제제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가 코로나19 재발에 대비하기 위해 주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규정을 어긴 사람에게 최고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하는 법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툼바=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6월 5일부터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지역 관광이 재개되자 관광객들이 호주 카툼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을 찾아 세자매봉을 관람하고 있다. 2020.06.09 justice@newspim.com |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긴급 입법은 21일 개정된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캔버라가 속한 ACT(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에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한 관광객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