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롯데건설 '화상 면접'으로 상반기 인재 채용 진행…응시자 84% "만족"

기사입력 : 2020년07월14일 13:48

최종수정 : 2020년07월14일 13:48

1대 1 오픈 채팅방 24시간 운영…면접 대상자들 문의 신속히 응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실시한 온라인 화상 면접에 대해 응시자 대다수가 만족감을 표했다.

1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으로 화상 면접을 실시한 후 만족도 조사 결과 8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 7일에는 프러젠테이션(PT) 면접과 영어면접을, 8일에는 역량면접과 임원면접을 진행했다. 모든 전형은 화상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이 화상 면접으로 올해 상반기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이번 화상 면접은 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면접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화상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건설은 면접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시자들에게 사전준비 사항과 진행 방법이 적힌 매뉴얼을 줬다.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화상 면접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면접 대상자들의 장비와 네트워크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스마트폰을 사용한 1대 1 오픈 채팅방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화상 면접이 생소할 수 있는 면접 대상자들의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응대했다.

응시자들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원자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기회를 준 롯데건설에 감사하다"며 "대면 면접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었다"는 의견을 냈다.

이번 면접을 통과한 합격자는 오는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면접자들의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DT(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추기 위해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했다"며 "만족도 조사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개선할 것이며, 앞으로 인사 채용 방식에도 디지털 전환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