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직·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대학생일자리사업 및 대학생 단기인턴 사업 등 100여개로 총 선발 인원은 1664명이며 1일 4~8시간 근무하고 2~4개월간 월 89만원에서 179만원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6.29 gkje725@newspim.com |
신청 대상자는 사업 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하거나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시민이다.
익산시는 참여 자격을 대폭 완화해 기존 직접 일자리 사업 반복 참여자나 소득·자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개시일 이후 재정 지원 전일제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공공 일자리 불성실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학생 일자리 및 단기 인턴 사업에 대한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다음달 1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과 실직자들 분들이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고용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