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샤프트·선박데크하우스 부문 신설회사 설립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사모투자회사로 인수된 STX중공업이 1년 6개월 만에 3개 회사로 쪼개진다.
STX중공업은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을 승인했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크랭크샤프트 제작 부문을 한국해양크랭크샤프트 주식회사로, 선박용 데크하우스 제작 부문을 한국해양선박데크하우스 주식회사로 각각 분할했다. 새 분할회사는 모두 STX 간판을 뗀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엔진 사업을 계속 맡는다. 분할 기일은 다음달 1일이다.
STX중공업은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각 분할신설회사의 경영구조개선과 원할한 자금조달을 위한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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