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에 후속공정 차질.."파업 복귀 시 재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TX조선해양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조선소 가동을 한 달 간 중단한다.
1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노조 파업으로 선박 건조작업에 차질이 생겨 다음달 12일까지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TX조선해양 야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16 syu@newspim.com |
무급순환 휴직에 반대해 온 노조가 지난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조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STX조선은 수주 부진으로 지난 2018년 6월부터 생산직 500여명이 무급순환 휴직을 반복해 왔다.
STX조선 관계자는 "노조 파업이 3주로 접어들며 선행된 작업의 후속 공정을 진행하지 못하게 됐다"며 "노조가 파업에서 복귀할 경우 조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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