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온라인 컨퍼런스 웹페이지 오픈...사전예약 시작
3종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 등 7월 8일부터 순차 업데이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3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TRINITY'(트리니티)를 열고 3주년 업데이트를 24일 공개했다. 행사명인 트리니티(TRINITY, 삼위일체)는 '엔씨(NC), 리니지M, 이용자' 라는 3개의 주체를 의미한다.
엔씨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컨퍼런스 웹페이지를 연다. 이용자는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하고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택진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가 3주년 업데이트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는 키노트 스피치 영상과 3주년 기념 이용자 헌정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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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CCO. [자료=엔씨소프트] |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는 ▲다섯 번째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Class, 직업) '광전사' ▲신규 서버 '기르타스' ▲3종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 등이다. 오는 7월 8일부터 순차 업데이트한다.
김택진 CCO는 이날 영상을 통해 공개된 키노트스피치에서 "여러분은 21년전 리니지가 시작할 때 몇개의 서버로 시작한 줄 아십니까. 하나였습니다. 솔직히 그땐 서버라는 말도 없었습니다. 단 하나의 세계였으니까요"라며 "3주년을 기점으로 다시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버의 제약에서 벗어나 우리 함께 만나 다투며 우정도 쌓고 서로서로 거래도 할 수 있는 그런 단 하나의 세상으로 가려고 한다"며 "그 여정을 '마스터'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김택진 CCO가 강조한 '단 하나의 세계'인 '마스터 서버'는 전 서버의 이용자가 만나 대결하거나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마스터 서버 콘텐츠는 ▲아덴 공성전 ▲영웅들의 땅 ▲마스터 레이드 등 3종이다. 3종의 콘텐츠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다른 업데이트 요소인 다섯 번째 리니지M 오리지널 클래스 '광전사'는 PC 리니지의 '전사'를 기반으로 리니지M만의 독창성이 더해진 클래스다. 전사가 '파푸리온'에게 패배한 후 '드루가' 가문에게 구출되고, '지저성'에서 '발라카스'의 피에 담긴 힘으로 광폭화된 힘을 얻게 된다는 설정이다.
신규 클래스 '광전사'와 함께 신서버 '기르타스'도 업데이트된다. 기르타스 서버는 기존에 존재하는 성장 시스템 중 일부를 비활성화한 상태로 오픈하며, 단계적으로 성장 시스템 제한을 해제한다. 이용자는 부담없이 플레이를 시작하고, 더욱 자유롭고 치열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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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신규 서버 콘텐츠 '아덴 공성전' [자료=엔씨소프트] |
이용자는 기르타스 서버에서 플레이 시 레벨업에 따른 혜택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도 제공받는다. 이와 같은 신서버 특전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 등에 추후 공개된다.
한편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3주년 기념 'TJ의 쿠폰'도 공개된다. 이용자는 오는 7월 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상점에서 아데나로 구매해 'TJ의 쿠폰' 3종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제공되는 3종 쿠폰은 각각 ▲무기/방어구 등 일반 장비 복구권 ▲변신/마법인형 카드 재합성권 ▲상점 장비 재강화권이다.
사용 시 실패한 장비 제작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히든 쿠폰 'TJ의 쿠폰 - 제작 시도권'도 받을 수 있다. 제작 시도권은 7월 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의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한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3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 (기간제)', '+3 룸티스의 귀걸이 교환권', '+3 스냅퍼의 반지 교환권', '태고의 옥새', '드래곤의 성수'를 획득할 수 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