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배당株 선호도 감소..배당시즌과 유동성 감소시점 노려야"-IBK투자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08:49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08:52

현재 언택트·바이오 대세 시장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IBK투자증권은 배당주 타이밍 전략에 대해 배당 시즌 도래와 유동성 증가율이 감소할 때 가치주 로테이션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정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전세계적으로 배당주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현재 코스피 배당수익률 컨센서스는 2.0%로 국고채 1년물 0.69%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IBK투자증권] 2020.06.23 bom224@newspim.com

이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에 배당 수익률 이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배당주가 부진한 이유는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가치주(=배당주)보다 성장주로 자금 흐름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단순히 배당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배당주의 매력이 부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언택트와 바이오주로 자금 흐름이 이동하면서 배당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그는 "네이버가 시가총액 45조 수준에 도달하며 고공행진 중이고,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도 시가총액 합산 40조를 넘어서며, 국내 주식시장 유니버스 탑5에 진입했다"면서 "언택트와 바이오가 대세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흐름은 2012년부터 진행됐으며 더 이상 저 주가수익비율(PER),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답이 아닌 국면이 되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가치주(배당주)의 매력도가 증가하는 시점은 배당락(12월) 이전이나 유동성 증가율이 감소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배당주에 대한 타이밍 전략은 배당 시즌 도래와, 유동성 증가율이 감소할 때, 가치주 로테이션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