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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분기배당 '관심'..."코로나19 여파로 '배당컷'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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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배당금 지급 결정 상장사
삼성전자·효성ITX·쌍용양회·동남합성
그외 분기배당주 배당여부 불확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상장사들의 분기배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작년에는 30개 상장사가 분기배당을 했지만 올해는 기업 수와 규모 등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까지 1분기 배당을 확정한 상장사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4개 기업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분기배당을 실시한 코스피 상장주는 배당금총액 순으로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두산밥캣 △코웨이 △쌍용양회공업 △한온시스템 △두산 △태림포장 △케이씨씨 △대교 △동양고속 △코오롱글로벌 △진양홀딩스 △미원에스씨 △KPX홀딩스 △KPX케미칼 △천일고속 △미원상사 △동남합성 △진양산업 △까뮤이앤씨 △한국가구 등 23개다. 코스닥 시장에선 작년에 △에코마케팅 △메디톡스 △씨엠에스에듀 △위닉스 △유아이엘 △지에스이 △한국기업평가 등 7개 기업이 분기배당을 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국내 상장사는 1년에 한 차례 배당을 실시하거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곳이 많다. 그러나 일부 상장사는 주주환원 차원에서 분기마다 배당을 하는 분기배당이나 일년에 두 차례 배당을 하는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분기배당을 하는 상장사로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있고, 중간배당을 하는 회사로는 현대자동차, 하나금융지주, SK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작년 연말 결산배당과 동일한 주당 354원의 올해 1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와 종류주(우선주)가 동일하게 주당 354원씩 배당되며, 현금배당 지급일은 오는 19일이다. 배당금총액은 2조4046억491만4500원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분기 배당규모를 유지하면서 나머지 분기배당주의 배당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외 1분기 배당을 결정한 분기배당주는 △효성ITX △쌍용양회공업 △동남합성 등 3곳이다.

효성ITX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종류주 각각 주당 1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지급일은 오는 15일이다. 쌍용양회공업은 지난달 20일 보통주, 종류주 각각 주당 110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지급일은 이날(7일)이다. 동남합성은 지난달 20일 보통주 주당 3200원의 배당금을 이미 지급했다.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효성ITX를 제외한 두곳은 모두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분기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동남합성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보통주에 대해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배당규모가 16배 급증했다. 쌍용양회공업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는 주당 1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3분기에는 주당 110원을 지급했다.

그외 분기배당주는 아직 이사회를 통해 배당금 규모를 확정짓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상장사가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재무관리를 위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배당컷'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당을 크게 축소하거나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늘고 있다. 글로벌 석유기업 로얄더치쉘은 분기배당금을 작년말 주당 0.47달러에서 올해 1분기 0.16달러로 66% 낮춘다고 발표했다.

금융주 중 유일하게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은행권 배당 자제 발언 이후 하나금융의 중간배당 지급 여부에 대한 논란이 많다"며 배당 관련 불확실성이 잔존한다고 평가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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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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