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비용 지원하고 자가격리자 생활비·생활물품 지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박찬복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수습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의왕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관련 근무자와 관련 출입자의 검사 비용과 자가격리자들의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가 잠정 폐쇄됐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6.21 1141world@newspim.com |
먼저 의왕물류센터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아 검사 대상이 아닌 사람들도 본인이 검사를 원할 경우 검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 중인 협력사 직원들에 대해서는 매일 자가격리 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식료품을 지원하고 자가격리기간 생활비도 일부 지원한다.
지난 20일 기준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의왕물류센터는 확진자 발생 후 잠정 폐쇄된 상태로 배송 업무는 인근 센터를 대체 활용할 계획이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전 물류센터에 QR코드를 도입해 입출입 관리를 강화 등 구체적인 종합방역관리대책을 실시해 배송과 센터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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