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더불어민주강 김원이 의원이 20일 '세 번째 유달정담'으로 장마철 대비 목포시 석현동 근화블루빌, 항도초등학교 부근 급경사지 재해위험지역과 대양동 상습침수 지역을 방문했다.
21일 목포지역위에 따르면 이날 유달정담은 장마철 아파트 주변 절개지 지역의 붕괴·유실 위험이 있는 현장과 배수로 개선이 되지 않아 비가 오면 침수되는 논밭 등 개선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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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 등 일행이 20일 오후 석현동 절개지와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지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민주당 목포지역위] 2020.06.21 kks1212@newspim.com |
목포 석현동 부근 급경사지 2곳을 방문한 결과, 안전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잘 추진되고 있는 반면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구간은 학생들 통학로 바로 옆에 절개지·급경사지 형태로 위치해 재해 위험성이 커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양동 부근 상습 침수 지역의 경우 물 빠짐 점검 결과, 비가 내리지 않아도 잠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춘식 대양동 주민은 "여러 곳에서 물이 밀려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데 배수불량으로 상습 침수가 된다"며 "배수로 정비, 배수문 설치, 배수 펌프장 조성 등을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원이 의원은 "우선 시급한 지역의 개선 조치를 진행하기 위해 해당 시·도의원과 목포시, 주민대표 등이 의논해 예산 계획을 마련해달라"면서 "국회 예결위위원으로서 주민들께서 주신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