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물러나야" 첫 현직 민주당 의원 등장...펠로시도 "의문 품을 수 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겟 하원의원 "바이든, 고통스러운 결정 내려야"
바이든, 민주당 주지사 의원들 연달아 만날듯
토론 후 ABC 방송과 인터뷰도 예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첫 현직 의원이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첫 TV 토론 후 일부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전 하원의장과 같은 굵직한 민주당 인사들조차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에 대한 지지자들의 의문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로이드 도겟(텍사스) 하원의원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이 가장 우선시하는 약속은 언제나 자신이 아닌 국가였고 나는 그가 후보 사퇴라는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정중하게 그가 그렇게 하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이를 요구한 것은 도겟 의원이 최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토론에서 쉰 목소리와 잦은 말실수, 논점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81세의 고령 리스크를 부각했다.

일부 민주당 중진들은 지지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상태에 의구심을 던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펠로시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토론 후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펠로시 하원의원은 "이것이 한 번의 사건인지 아니면 조건인지 묻는 것은 타당하다고 본다"면서 "두 후보에 대해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은 타당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 주요 인사인 제임스 클라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도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에서 보여준 모습이 더 큰 의료적 이슈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합당하다면서 "나는 의사가 아니라 의료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내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토론 다음 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거 유세에 나서서는 자신이 이전처럼 걷거나 토론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겠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드러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3 mj72284@newspim.com

주말 동안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 인근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가족들과 후보직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패닉에 빠진 민주당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대체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유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할 가장 유력한 인물로 평가되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토론 직후 11월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뽑을 것이라며 후보 교체론에 선을 그었다. 오히려 민주당에서는 내달 전당대회 전인 오는 21일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조기 공식 지명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어지러운 당내 분위기를 바로 잡기 위한 조치에 나서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3일 민주당 주지사들을 만나 자신의 심신이 건강하다고 안심시킬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에서 진행되는 주지사들과 만남은 대체로 원격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의 지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만날 예정이다. 토론 후 처음으로 ABC방송과 인터뷰도 한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오는 5일 공개된다.

바이든 대통령을 중심으로 민주당은 토론 후 후폭풍을 잠재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이 용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미 미국 진보 성향 언론의 대표격인 뉴욕타임스(NYT)는 사설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마이크 퀴글리(일리노이) 하원의원은 CNN과 인터뷰에서 "그는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면서 "그것은 그가 결정할 사안이며 나는 그저 그가 단순히 그의 출마가 아니라 11월 모든 선거에 그것이 미칠 영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