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시 시민안전보험 가입…최대 1000만원까지 중복보상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6월18일 16:18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16:18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3만 시민 전원을 대상으로 사고 시 최고 1000만원을 보상해주는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한다.

목포시는 18일 "일상 속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일상 사고를 당한 시민에게 정신적 안정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목포 =뉴스핌]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23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은 어린이 안전체험행사 모습. 2020.06.18 kks1212@newspim.com

시가 비용(1억1600만원)을 전액 부담하는 이 보험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수혜 대상자는 총 22만8916명이다. 이 가운데 15세 미만이 3만1835명이고 12세 이하는 2만7203명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누구든지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으면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스쿨 존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부상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만12세 이하인자가 보험 기간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한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입는 경우다.

1급~14급 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는다. 핵심은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지난해 단 한건의 보상신청이 이뤄지지 않아, 적극적인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승․하차 할 때 크고 작은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 3~100%의 상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전세버스도 포함된다.
탑승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서 대기하다 일어난 사고도 보상된다.

목포시민이 온열질환으로 진단 확정 시에도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단 1회에 한한다.

김종식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목포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도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며 "이 제도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