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정국 불확실성에 물가 불안 겹치며 일제히 하락...베즐리·소덱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프랑스 조기총선 2차 결선 투표를 앞두고 정국 전망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물가 상승률이 기대만큼 빠르게 둔화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2.13포인트(0.42%) 내린 510.91에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는 장 초반 폭락세를 보여 한때 2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6.6포인트(0.69%) 하락한 1만8164.0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2.84포인트(0.3%) 빠진 7538.29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45.56포인트(0.56%) 뒷걸음쳐 8121.2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은 "오늘 하루 유럽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프랑스의 중도와 좌파 세력이 (2차 투표 때) 단결해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의 승리를 막을 수 있을까'였다"며 "이에 대한 걱정 때문에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하루 만에 시들해졌다"고 말했다.

전날 유럽 증시는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결과를 토대로 국민연합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일제히 상승했었다. 스위스 투자운용사 '롬바르드 오디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새미 차르는 "전반적인 유럽의 경제적 상황은 우호적이지만, 프랑스의 정치적 리스크가 상당히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또한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6월 인플레이션 지표도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6월 유로존의 헤드라인 소비자 물가가 전년보다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상승률(2.6%)보다 0.1% 포인트 둔화된 수준으로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추정치와도 일치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가격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가 예상치를 웃돈 2.9%를 기록하며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비스 물가도 4.1%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은 "유로존의 물가 통계는 일부 유럽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자들 사이에 물가 상승 압력이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소매업협회는 상점 인플레이션이 5월 0.6%에서 6월 0.2%로 하락해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영란은행은 영국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함에 따라 언제 통화 정책을 완화할 것인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징주로는 남카리브해의 허리케인 베릴이 강력해지면서 보험업종이 1.6% 하락한 가운데 영국 재보험사인 베즐리 주가가 5.2% 하락했다. 프랑스 식품 케이터링 업체 소덱소도 중국 경기 둔화에 직격탄을 맞아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4.7% 하락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