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을 만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양 정치국원과 만나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같은 양국 간 고위급 회담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도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은 폼페이오 장관과 양 정치국원이 미중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COVID-19) 대응 ▲군축 ▲무역 ▲홍콩 ▲북한 ▲언론인 문제 등이 논의 의제로 예상됐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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