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2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도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Reliance Industries Ltd.)가 할인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재개했으며, 제재 대상이 아닌 공급업체들로부터 물량을 확보해 구자라트(Gujarat)에 위치한 자사 정유공장으로 보내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인도 최대 정유사인 릴라이언스는 러스엑스포트(RusExport)로부터 아프리막스급 유조선을 용선해, 하루 66만 배럴 처리 규모의 정유 시설로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보내고 있으며, 이 공장은 인도 국내 고객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민감한 사안을 논의한 만큼 익명을 전제로 한 발언이다. 릴라이언스의 복귀는 이달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정부 측 전망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석유 시장의 관심은 미국이 10월 러시아의 상위 두 석유 생산업체에 제재를 가해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원을 차단하려는 가운데, 러시아산 수출이 어떻게 될지에 쏠려 있다. 이 조치로 인도 정유사들은 제재 대상이 아닌 러시아 업체들로부터 물량을 구하거나, 다른 지역의 더 비싼 대체 원유를 찾는 상황에 놓였으며, 그럼에도 러시아산 공급은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됐다.
릴라이언스는 미국이 10월 22일 로스네프트(Rosneft PJSC)와 루코일(Lukoil PJSC)에 제재를 가하고, 정유사들에게 이들 생산업체와의 거래를 한 달 안에 정리하라고 요구한 이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했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자라트 주 잼나가르(Jamnagar)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정유 단지를 보유·운영하고 있는 릴라이언스는 10월 22일 이전에 계약한 선박에 한해 한 달 추가 유예를 부여받았다. 이 유예 하에서 마지막 물량은 12월 17일 인도에 도착했으며, 그 직후 예외 조항이 만료됐다고 한다.
릴라이언스는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하루 66만 배럴 처리 규모의 잼나가르 정유공장 외에도, 수출에 특화된 일일 70만 배럴 규모의 또 다른 정유시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수출 지향 정유공장은 지난달 발표 기준으로 11월 20일 러시아산 원유 선적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러시아산을 들여오지 않았다. 그 이후로는 모든 러시아산 원유가 국내 판매용 정유공장으로만 들어가고 있다.
인도 정부 당국자들은 이달, 러시아에 대한 감시·규제가 강화되면서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11월 하루 평균 190만 배럴에서 약 80만 배럴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