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17일 하와이서 미중 고위급회담‥북한 문제도 거론 예상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03:12

최종수정 : 2020년06월18일 09:52

AP "양국 갈등 사안 광범위 다룰 듯"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17일 미국 하와이에서 양국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리는 양국 고위급 대면 협상인 만큼 결과가 주목된다.

또 이번 회담에는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부장관도 동행할 예정이어서 북한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 중인 트럼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6.05 mj72284@newspim.com

AP는 이번 회담이 비공개로 열리고 양국간 갈등 사안을 광범위하게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비건 부장관이 16~17일 하와이에 머물 것이라면서 양제츠 정치국원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을 17일 만날것이라고 보도했다.

AP는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겸직한 비건 부장관의 참석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처한 것도 의제가 될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최근 연일 대남 강경입장을 표명한데 이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긴장조성에 나선 만큼 미측이 중국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관리하려는 의도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양국 고위급의 직접 대면은 지난 1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백악관에서 만나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을 때 이후 중단된 상황이다. 이후 갈등 해소가 예상됐던 양국 관계는 오히려 코로나19 확산 책임론을 비롯해 홍콩보안법 등으로 인해 연일 악화돼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