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코로나19 급속 확산 중남미 재외국민 지원대책 협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7일 이태호 2차관 주재로 최근 코로나19 펜데믹의 새로운 진원지로 부상한 중남미 지역 7개국 공관장들과 재외국민 보호 및 지원 대책을 협의했다.

이 차관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경폐쇄, 국내 이동금지, 항공편 취소 등 현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공관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중남미 22개국에서 우리 재외국민 약 1050여명(6월 16일 기준)이 안전하게 귀국했다"며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만큼 △귀국 지원 △현지 동포사회의 감염 예방 및 치료 지원 △진출 기업인 활동 지원 등 우리 국민과 기업인 보호를 위해 우리 공관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 이태호 2차관이 17일 최근 코로나19 펜데믹의 새로운 진원지로 부상한 중남미 지역 7개국 공관장들과 재외국민 보호 및 지원 대책을 협의하는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6.17 [사진=외교부]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재외국민용 보건 마스크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 대책과 함께 경제활동 중단 장기화로 많은 교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현지의 열약한 보건·의료 환경에 따른 취약 계층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공관장들은 "코로나19 확산의 사회·경제적 불안에 따른 치안 악화에도 대비, 우리 교민 밀집 지역의 치안 강화를 위해 현지 치안 당국과도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K-방역' 및 인도적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동포사회와 협력해 주재국 지역사회, 의료기관 등에 방역 물품 기증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현지 사회와 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우리 외교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현지 동포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상회의에는 우리나라 재외국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과테말라(재외동포 약 5500명), 멕시코(1만2000명), 브라질 상파울루(4만8000명), 아르헨티나(2만3000명), 에콰도르(710명), 칠레(2500명), 페루(1500명) 7개국 주재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