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브랜드 및 팝업스토어 운영 등 판로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아이서울유와 공동 브랜딩할 '2020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는 서울브랜드(I․SEOUL․U)와 공동 브랜딩을 통해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서울의 이미지 제고 및 국내외 서울브랜드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공동체를 의미한다. 브랜드 협업이 가능한 상품을 가진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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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6.17 peterbreak22@newspim.com |
협업을 통해 개발된 브랜드와 상품은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시민 접점 장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협업상품이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판로지원도 적극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9개의 기업과 협업이 이뤄졌으며 의류, 잡화, 리빙용품, 문구류, 식품 등 약 100여개의 협업제품을 동대문 DDP 및 홍대 인근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바 있다.
올해는 사업대상을 확대해 기업 외에도 아이서울유 콜라보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해 가능하다. 상품기획 단계부터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파트너스 기업과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서울시장상도 수여한다.
선발된 우수 기획안은 기업(파트너스)과 매칭해 디자인 및 상품기획․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하거나 또는 서울시에서 아이서울유 협업 상품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대학(원)생은 신청 서식을 서울시 홈페이지 내 '새 소식' 및 서울시 웹 커뮤니티 '내손안에 서울(공모전)'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운영사무국 담당자 전자우편(iseoulu.pt@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8일부터 7월 8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획안 발표심사를 통해 기업 20개 업체와 대학(원)생 3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기준은 전문성, 실행력, 활동의지 등을 고려해 종합 평가한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주도형 서울브랜드인 만큼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질높은 상품을 개발 및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고 서울의 가치가 공유됐으면 좋겠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