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들, '공정 경선' 서약… "끝은 반드시 화합의 장 될 것"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5:56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5:56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5일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나경원(왼쪽부터)-원희룡,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윤상현-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먼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잔치이기 때문에 늘 마음 한구석에는 여유를 갖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 역지사지해서 같은 말이라도 품위 있게, 같은 일이라도 많이 생각해서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서약서에 서명을 한 뒤 공정하게 경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쪼개질 결심이 아닌 하나 될 결심을 해야 한다"며 "전당대회가 너무 치고받고 티격태격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 알고 있다. 보수 재집권 위한 좋은 전당대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원희룡 후보는 "국민이 목말라하는 내 주머니 삶의 경제, 국정 성과들이 가정과 개인에게 구체적으로 배달되도록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해서 최선의 정책 경쟁을 하겠다"며 "우리는 경쟁을 해도 그 결과로는 원팀이 돼야 한다는 것을 늘 명심하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후보는 "당 최대의 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전당대회인 만큼 당의 위기를 어떻게 타계할 것인가,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치열하게 다투되 끝은 반드시 화합의 장이 되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한 승리의 전초전이 되길 바란다"며 "네거티브와 비방을 하지 않겠다. 싸우는 힘을 나중에 우리가 힘을 합쳐서 거대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승리할 때를 위해 아껴두겠다"고 했다.

이날 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 후보 등 최고위원 후보들과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등 청년최고위원 후보들도 서약식에 참석해 공정한 경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