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청과 산하 기관, 인천시의회에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가 도입된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과 시의회에 QR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사업소 등 산하기관에도 전자출입명부를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시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 2020.06.16 hjk01@newspim.com |
시는 시청과 의회가 전자출입명부 의무 도입 시설은 아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문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17일부터 시청 및 의회 모든 방문객은 개인 QR코드를 발급 받아 스캔 후 출입하여야 한다. 하지만 QR코드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 등을 위해 수기 방문 대장도 병행, 하기로 했다.
QR코드는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앱에 로그인 하면 즉시 발급되며 수집된 개인정보는 이중 보관체계로 안전하게 보호 후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
정형섭 인천시 총무과장은 "전자출입명부 도입으로 방문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이 가능,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등 방역체계 운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 사업소 등 산하기관에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