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개막한 가운데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3개월만에 재개했다. 라리가측은 무관중 경기로 7월20일까지 110경기를 치러 시즌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경기전 코로나19 희생자들에 대해 묵념하는 바르셀로나 메시와 마요르카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마요르카전에서 골을 터트리는 리오넬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메시의 골 세리머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3일엔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와 레반테의 경기가 열렸다. 하지만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발렌시아는 결국 레반테와 1대1로 비겼다.
그리고 14일 리오넬 메시의 소속팀 FC바르셀로나는 기성용의 소속팀 마요르카와 원정전을 치렀다. 14일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의 손 모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전에서 메시의 활약으로 4대0으로 승리했다.
더부룩한 수염을 깎은 메시가 1골2도움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기성용은 출전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코로나이후 리그가 중단된 이후 정규리그 2연승이다. 바르셀로나는 승점61로 레알 마드리드(승점56)와의 격차를 벌렸다.
특히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12시즌 연속 라리가 무대에서 20골 이상 써내는 사상 첫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의 어시스트로 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2008~2009시즌 23골을 시작으로 2009~2010시즌 34골, 2010~2011시즌 31골, 2011~2012시즌 50골, 2012~2013시즌 46골, 2013~2014시즌 28골, 2014~2015시즌 43골, 2015~2016시즌 26골, 2016~2017시즌 37골, 2017~2018시즌 34골, 2018~2019시즌 36골을 기록했다.
메시와 텅 빈 무관중 관중석.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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