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는 11일 박능후 장관이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감염병 의심환자를 검사하고 선별해 병원의 유입과 의료진 노출 방지를 위한 시설로 전국 보건소 253개소와 의료기관 362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방문은 선별진료소 현장을 점검하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운영수칙에는 접수·진료 및 검체 채취 시 개인보호구는 전신가운을 포함한 4종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가능하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선별진료소를 직접 살펴보고 전신가운 4종 세트를 착용해보며 근무직원들과 선별진료소 운영 개선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최일선의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국민들도 감동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이 불편함 없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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