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홀에서 다음 달 4일 오후 5시부터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1일 시에 따르면 단 하나의 꿈은 지난해 안성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로 제작돼 25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관람했었다.

그러나 선착순 조기 마감으로 미처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과 감동적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 다시 무대를 올리게 됐다.
이 공연은 지난 3월 1일에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지쳐있는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위기 극복의 힘을 돋아주고자 공연을 재개하게 됐다.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4.1만세항쟁을 그려낸 뮤지컬로 독립과 해방을 위해 격렬하게 싸워 일제를 무력화 시킨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감동을 전한다.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 질문서와 명부작성,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입장 시 2M 거리두기, 관람석 띄어 앉기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제한하고 공연 중에도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뮤지컬을 통해 다시 한 번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안성3·1운동 기념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성3·1운동 기념관(031-678-2475~2478)으로 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