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홀에서 다음 달 4일 오후 5시부터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11일 시에 따르면 단 하나의 꿈은 지난해 안성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로 제작돼 25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관람했었다.
지난해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홀 무대에 오른 안성3.1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로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 공연 모습[사진=안성시청]2020.06.11 lsg0025@newspim.com |
그러나 선착순 조기 마감으로 미처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과 감동적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올해 다시 무대를 올리게 됐다.
이 공연은 지난 3월 1일에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지쳐있는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위기 극복의 힘을 돋아주고자 공연을 재개하게 됐다.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4.1만세항쟁을 그려낸 뮤지컬로 독립과 해방을 위해 격렬하게 싸워 일제를 무력화 시킨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감동을 전한다.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입구에서 질문서와 명부작성,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입장 시 2M 거리두기, 관람석 띄어 앉기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제한하고 공연 중에도 예방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뮤지컬을 통해 다시 한 번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안성3·1운동 기념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성3·1운동 기념관(031-678-2475~24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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