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창립 및 한은법 제정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행법 제정사' 책자를 발간했다.
10일 한은은 "우리나라 중앙은행제도의 태동에서부터 한은법의 제정·시행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한 '한국은행법 제정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기존 '한국은행법 제정 자료집'(2015년 발간) '한국은행법 제정 자료집(한글본)'(2018년 발간)을 바탕으로 서술됐으며 두 자료집에 이은 3연작 완결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발간사를 통해 "서양 근대문물이 도입되기 시작한 19세기 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앙은행제도의 변천을 일관되고 연속적인 관점에서 서술된 자료는 거의 없었다"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한국은행법 제정사'의 발간은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책자는 이달 중 정부 유관기관 및 주요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전자책으로도 발간해 12일부터는 누구나 한국은행 홈페이지나 한은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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