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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티엔에스, 고내열성 2차전지 분리막 코팅장치 특허 취득

기사입력 : 2020년06월09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06월09일 09:3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분리막 제조설비 전문기업 명성티엔에스가 국책과제 수행으로 개발에 성공한 코팅장치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명성티엔에스는 9일 2차전지용 분리막 코팅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특허 관련 기술은 지난 2018년 8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국책과제에 선정되며 개발을 시작했다.


이번 특허는 분리막 표면에 패턴화된 코팅층을 형성시켜 전해이온 전달이 우수하고 내열성이 강화된 2차전지 분리막 코팅장치에 대한 것이다.

분리막은 2차전지 내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얇은 막으로 미세 기공을 통해 리튬이온이 이동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양극과 음극이 만나면 과열에 따른 화재 및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분리막은 2차전지의 안전성 문제와 직결된 소재다.

회사 관계자는 "내열성을 갖는 무기입자 코팅으로 분리막의 내열성을 강화해 2차전지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특허 관련 기술은 패턴화된 코팅층으로 열에 의한 수축력을 분산시켜 분리막의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고 열 안정성 향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명성티엔에스는 2차전지 분리막 관련 제조설비 전문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분리막 공정을 모두 다루고 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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