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홍남기 "환전·송금업무 위탁서비스 가능…외환서비스 경쟁 촉진"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08:38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로운 외환서비스 30일 이내 확인해 면제"
"9월까지 유권해석…규정 개정 마무리할 것"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융복합·비대면 외환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환전·송금 업무 위탁과 소액송금업자간 송금 네트워크 공유를 전면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해 "최근 외환서비스 혁신은 거래절차 완화에 그치지 않고 핀테크 기업 등 외환서비스 공급자 확대 등도 함께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 시도가 융복합·비대면 환전·송금서비스에 집중되고 있으나 진입·영업규제, 위탁불허 등으로 질적 혁신 확산에 제약이 되고있다"고 분석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외환서비스 공급자간 경쟁 확대는 물론 신서비스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해 기업의 혁신적 실험을 뒷받침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0.06.04 204mkh@newspim.com

그는 "외환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환전·송금 업무 위탁과 소액송금업자간 송금네트워크 공유를 전면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예를들어 은행이 환전한 외화를 택배·주차장·항공사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거나 소액송금업자가 송금 대금을 ATM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허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새로운 외환서비스에 대한 규제해당 여부를 30일내 정부가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업계 전반에 규제를 면제하는 '신사업규제 신속확인·면제제도'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외환서비스 공급자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증권·카드사의 환전·송금업무 확대, 핀테크 기업의 외환서비스 진입요건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는 관련 유권해석을 즉시 시행하고 외국환거래법 시행령·관련규정 개정은 오는 9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홍 부총리는 "신산업으로서 도심항공교통 'K-UAM'을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민간·정부 인프라 지원은 물론 공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UAM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