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통합정당의 당명은 우선 '미래통합당'으로 등록했으며 당 대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맡는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도 당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제1야당의 비례정당은 오늘로 없어지게 되지만 범여권의 비례정당은 수두룩하게 남아있다. 21대 국회는 누더기 선거악법 연비제를 폐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저는 당인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가 된 미래형제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시 원점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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